이성미의 연애 클리닉-서로 호감 있는 40대 커플, 출산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

다 가졌다, 애인만 빼고라는 사람도 있고, “연애 하나는 성공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연애를 잘하고, 못하고의 이유는 뭘까요? 변수 많고, 곡절 많은 남녀관계에서 사랑을 쟁취하는 방법, 좋은 상대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누가 속시원히 풀어줬으면 좋겠죠. 이런 분들의 답답한 속을 20년차 커플매니저, 1000쌍 넘는 결혼커플을 탄생시킨 이성미 매니저가 시원~한 사이다처럼 풀어드립니다.

오늘의 상담-자녀 원하는 40대 후반 남성

 

4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몇달 전 4살 연하의 여성을 소개받아 만나고 있습니다. 그녀는 10년 정도 직장생활을 해서 회사에서 직급도 높고, 집도 마련해놓은 상황이고, 성격도 무던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녀도 저한테 호감이 있었고요. 그래서 만난 지는 얼마 안됐지만, 결혼 얘기가 막 시작되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그녀가 출산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마흔 넘어 애 낳고 키우는 게 너무 부담스럽다고 얘기하는 것이었어요. 그러면서 결혼은 하고 싶다. 아이 없이 둘만 살면 어떻겠느냐?”고 하더군요.

아이를 원하는 저로서는 이런 상황이 무척 난감합니다. 솔직히 아이 없이 살거면 결혼은 왜 하느냐고 묻고 싶을 정도입니다. 헤어질까도 생각했는데, 그러기에는 그녀를 참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정말 그녀와 결혼해서 아이 낳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40대 기혼여성의 무자녀 비중은 13%라는 통계가 있다. 8명 중 1명은 자녀가 없다는 것이다.특히 무자녀 여성들 중 ‘자녀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59.5%, 즉 절반이 넘었다. 그 이유로는 부부의 생활을 중시하거나 경제적 이유도 있고, 불임이 2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40대 연령은 심리적, 신체적으로 출산에 부담을 느낀다는 것이다.
40대 기혼여성의 무자녀 비중은 13%라는 통계가 있다. 8명 중 1명은 자녀가 없다는 것이다.특히 무자녀 여성들 중 ‘자녀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59.5%, 즉 절반이 넘었다. 그 이유로는 부부의 생활을 중시하거나 경제적 이유도 있고, 불임이 2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40대 연령은 심리적, 신체적으로 출산에 부담을 느낀다는 것이다.
오늘의 클리닉

(헤어지는 것이 좋다)

나이가 있는 만남은 호불호가 명확합니다. 한번 정해진 마음은 바뀌기 힘들다는 거지요. 구애하고, 노력하더라도 그녀가 결심을 바꿀 확률은 낮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남성의 경우도 직업이 좋거나 경제력이 있으면 나이가 많아도 2세 계획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 만남 초기니까 더 정이 들기 전에 서로 뜻이 같은 다른 여성을 만나는 것이 최선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만나는 것이 좋다)

여성의 생각이 확고할 수도 있지만, 막연한 두려움일 수도 있으니 헤어지느냐, 출산을 포기하고 결혼하느냐, 그런 극과 극의 선택보다는 더 정을 쌓으면서 결혼으로 가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결혼해서 살다 보면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고요, 또 출산 문제는 설령 여성분이 낳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닐 수도 있으니까 열린 마음으로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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